성형붓기 심한 사람 특징 알려줌
들어가기 전에 이 글을 읽으면 좋은 사람
-성형 후 너무 많이 부어서 불안하고 무서운 사람
-오래 가는 붓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성형을 준비 중인 사람
"다른 사람보다 훨씬 심하게 부은 것 같아요.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요?"
"같은 원장님께 똑같은 수술을 받았는데도 저는 유독 너무 심하게 부은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에포터 회원님들
[수술 후 멍이 잘 드는 사람의 특징] 에 이어서
이번 시간에는 수술 후 많이 붓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에포터에서 경과를 공유하며 함께 회복을 하다 보면
수술 후에 유난히 많이 붓는 분들이 있고,
미세한 수준으로 부어 마치 붓기가 없어 보이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똑같은 원장님께 똑같은 수술을 받아도 사람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차이가 날 수 있는 성형 붓기!
병원에서는 흔히 '개인의 체질마다 다르다' 라고 치부하기 쉽지만,
엄밀히 말하면 붓기는 타고난 체질 뿐만 아니라 질병, 복용약물, 생활습관, 컨디션, 원장님의 의술 실력, 상처손상정도, 수술방법 등 수많은 원인이 변수로 작용합니다.
평균보다 많이 붓고, 붓기도 느리게 빠지는 사람들이 가지는 주요 특징을 지금부터 에포터가 알려드릴게요.
아래 특징에 해당하는지 확인한다면 혼자라도 붓기가 빨리 빠지는 방법을 찾아서 잘 관리할 수 있어요
그럼 시작할게요!-★
수술 후 잘 붓는 사람들의 특징
(이 중 한 가지만 해당 되도 평균보다 붓기 회복이 느립니다.)
1. 유난히 추위를 잘 타는 사람 (일반적으로 수족냉증이 있어요)
에포터 회원이라면 성형 후 멍,붓기,흉터 등의 핵심은 바로 혈액순환이라는 것을 잘 아실겁니다.
[수술 후 멍이 잘 드는 사람의 특징] 편을 참고하세요.
혈액 순환이 잘 되는 신체 상태일수록 성형 후 멍,붓기,흉터가 빠르게 사라지죠.
혈액순환이 잘 되는지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은 바로 추위를 잘 타는지 스스로 확인해보는거에요
체내에서 혈액 순환이 잘 되는 중이라면 따뜻한 혈액이 몸 구석구석을 돌면서 체온을 유지시켜 추위를 잘 느끼지 않을 수 있죠.
만약 따뜻한 혈액이 몸 구석구석 도달하지 못한다면 우리 몸의 가장 바깥쪽인 손과 발에 냉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체질일수록 손 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을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2.평소에도 몸이 잘 붓는 체질 및 질병을 지닌 사람
특별한 질병이 없어도 타고난 체질상 잘 붓는 경우가 있고, 기저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로 인한 순환 장애로 평소에도 잦은 부종 현상을 경험하는 분들입니다.
이미 순환 장애가 있는 신체 상태에 성형수술을 받게 되면 평균적으로 회복하는 사람들과 다르게 초기에 훨씬 많이 붓고, 더디게 빠질 수 밖에 없어요.
3.재수술을 하는 사람
재수술의 경우는 첫 수술보다 어렵고, 비싸고, 붓기도 더 오래간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유는 피부조직의 유착 때문입니다.
재수술인 경우엔, 이미 한번 이상의 수술로 유착된 기존 조직들을 분리하거나 잘라내며 수술해야 하기 때문에 첫 수술보다 조직 손상이 더 많습니다.
따라서 재수술 회차가 많거나 유착 정도가 심할수록 더 많이 붓고 붓기도 오래가게 됩니다.
재수술일수록 에포터에 기록하며 악화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는 것! 잊지 마세요.
4.수술 후에도 맵고 짠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
맵고 짠 자극성 음식을 피하라고 하는 이유는 이미 알고 계시죠? 네 바로 같은 이유입니다.
염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혈액 속 염분 농도를 증가시키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덕분에 체액은 과다한 수분을 머금게 되어 붓기가 정체되어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수술 후 염증 반응으로 붓기가 있는 상태에서 수분 이상으로 인한 부종까지 더해진다면 붓기는 당연히 정체되고 느리게 빠질 수 밖에 없으니까요.
붓기를 빨리 빼고 싶다면 자극성 음식은 당분간 삼가해주세요!
5.활동성이 적은 사람
활동성이 적을수록 혈액순환이 더딥니다. 혈액순환이 더디다면 붓기가 오래 정체되어 있을 수 밖에 없구요.
왜냐구요? 상처가 아물어야 멍과 붓기가 사라지는데, 상처를 아물게 하려면 치유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가 빠르게 상처부위에 도달해야 합니다.
이 때 영양소와 산소는 혈액을 타고 이동하구요. 가장 쉽고 간편하게 혈액을 순환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몸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수술 후 걷기 운동을 권하는 이유입니다.
6.수술 전날이나 수술 후에도 음주를 한 사람
술이 붓기에 치명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술은 뇌의 수분 조절 기능을 마비시키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우리 몸은 알코올을 '독'으로 인식합니다. 우리 몸에 '독'같은 알코올 (발음주의) 이 들어오면 이 '독'을 몸 밖으로 내보내려고 하죠.
그래서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여 '해독'하고, 소변으로 '배출'시킵니다.
이때 뇌는 항이뇨 호르몬을 뿜어내며 소변의 양을 늘립니다. (술을 먹으면 화장실을 자주 가고 싶은 이유입니다)
따라서 우리 몸이 갈증을 느껴 수분을 마시도록 명령을 내리는데, 평소의 뇌 상태라면 빠져나간만큼 필요한 양의 수분을 섭취할 수 있지만 술이 취한 상태라면 수분 조절 기능이 마비가 되어 정상적인 수분섭취가 불가능해집니다.
결국 체내 수분 밸런스가 깨져 붓기가 정체 되는 결과를 가져오죠.
마치 짠 음식을 먹은 것 처럼요.
술은 붓기 뿐만 아니라 염증 발생가능성을 높히니 최소 3주는 주의가 필요해요.
7.뚱뚱한 사람
비만한 사람은 보통 체형의 사람보다 먼역력을 비롯한 대사능력이 낮을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수술 후에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잔붓기가 더 오래가기도 합니다.
8.빈혈이 있는 사람
상처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는 혈액을 타고 수술 부위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빈혈이 있는 사람이라면 혈액 속에 적혈구가 적어 운반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빈혈을 겪고 있다면 보통 사람보다 상처회복이 느리기 때문에 붓기도 오래 갑니다.
자, 유난히 많이 붓는 사람의 특징이 이해가 되셨나요?
이걸 알고 있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회복 과정은 매우 달라요.
여러분은 이제 알게 되었으니
수술이 잘못 된 것은 아닌지 불안함과 답답함이 해소되고, 원인에 맞게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똑똑하게 찾고 실천할 수 있게 될거에요.
주의사항
만약 수술 후 3~5일이 지난 후에 통증이나 출혈을 동반한 갑작스러운 붓기가 생겼다면
붓기가 많이 붓는 사람의 특징과 상관없이 염증일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반드시 바로 병원에 알리고 내원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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